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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업무 처리 방법의 치명적 오류

사는 이야기

by otamot 2007. 3. 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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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서 나름 훌륭하게, 꼼꼼하게 해내고 있다고 어설프게나마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어제 나의 이력에 어이 없는 구멍이 나고 말았다.
  나는 전달받은 명세서를 내가 나중에 다시 확인할 때 편하도록 나름 문서를 따로 정리한다. 그때 요구된 사항도 함께 정리한다. 명세서를 잘 살펴보고 정리를 한다. 하지만 단위 프로젝트가 종료가 임박했을 때 현업분께서 전화하셔서 어떤 기능이 빠진거 아니냐고 물어오셨다. 나는 그런것이 있었나 하고 있었다. 명세서를 보니 언급되었던 것이 분명했다. 논의하는 중에 지나쳐 버린 것 같다. 내가 전혀 모르고 있던 내용이었다.
  명세서를 잘 확인하고 따로 정리한 다음 나중에 명세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내 문서를 기준으로 확인 하는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이런 중대한 실수를 범하다니. 근본적인 방법의 오류였다.
  현재 이곳 업무 처리 방시 자체를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몇년동안 굳어진 방식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나마 체계를 갖추려고 무던히 노력중이 site다. 사실 명세서 자체는 두고두고 보기에는 불편한 형태라 따로 정리를 아니할 수도 없고. 다른 방법을 찾거나 아니면 현재 방법에서 명세서를 꼭 확인하거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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