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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계약 위반입니다

사는 이야기

by otamot 2010. 6. 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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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에서 다음과 같은 메일이 날라 왔습니다.

 ‘멜론 프리티켓 공동프로모션’을 이용중인 고객님, 안녕하세요.
“멜론”에서 알려드립니다.

 멜론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음악감상 편의 증대 및 고객혜택 제공을 위해 음원 권리권자 및 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객님께서 이용중인 ‘멜론 프리티켓 공동 프로모션’은 매월 1회 프리티켓을 무료로 발급받아 멜론의 전 곡을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프로모션 상품으로 멜론의 모든 상품과 동일하게 음원 권리권자의 동의 하에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음원 권리권자 중 일부는 음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에 반대해 왔고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나 일부 음원 권리권자의 동의를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부득의하게 ‘멜론 프리티켓 공동프로모션’ 상품에서 해당 음원을 서비스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서비스 중지 시행일자 : 2010년 6월 22일(화)
● 서비스 중지 내용
         - 대상 상품 : ‘멜론 프리티켓 공동프로모션’ 상품
         - 중지 내용 : SM엔터테인먼트 유통 음원 전체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이용 불가

 ‘멜론 프리티켓 공동프로모션’ 이용 고객님의 음악감상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양해를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선의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T옴니아2 사용자인데요. 안그래도 구입한지 얼마 안되서 통신사나 제조사에서 찬밥이 되어 마음이 안 좋은데 이런 일까지 벌이네요.  처음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떠들면서 몇개를 팔았느니 멜론이 평생무료니하면서 이런일이 터지면 그저 '죄송하다', '감사하다'라는 말로 끝낼것이 말이 됩니까.
   2월말에 구입했는데 삼성이나 SKT나 안드로이드에 올인하면서 찬밥이 된 옴니아2는 그 다음달에 공짜폰되고 쓸만한 어플은 나오지 않고 이제 이런 사태까지 벌어지는군요. 팔아 먹을 때는 분명히 멜론의 모든 음원이 "평생공짜"라고 하면서 팔았으니 과장광고에다가 계약위반이 아닌지요. 실질적인 대처나 아니면 그에 응하는 보상을 준비하셔야 하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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